‘광주’라는 이름만 적으면 독자는 경기도의 광주시와 광주광역시 중 어느 곳을 뜻하는지 헷갈릴 수 있다. 지역 서비스를 소개하는 블로그라면 제목부터 실제 위치를 정확히 써야 한다. 경기도 광주에서 운영하는 곳은 ‘경기 광주’나 실제 동네 이름을 활용하고, 본문에서는 주소와 방문 가능한 생활권을 설명한다. 같은 지명을 반복하는 것보다 독자가 다른 도시로 찾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먼저다.
지역 표기를 결정할 때는 사업장의 공식 주소와 실제 서비스 범위를 확인한다. 가까운 다른 시군에서 방문할 수 있더라도 그곳에 지점이 있는 것처럼 쓰지 않는다. 온라인 상담이나 배송처럼 지역 제한이 없는 서비스라면 그 방식도 분명히 적는다. 검색자가 지명과 서비스명을 함께 입력했을 때 얻고 싶은 답은 장소, 이용 방법, 영업시간, 예약 경로일 수 있다. 글 제목은 이 가운데 본문이 실제로 답하는 질문을 가리켜야 한다.
사진과 지도, 연락처를 함께 제공하는 경우에도 서로 같은 장소를 가리키는지 확인한다. 예전 주소가 남아 있거나 지점별 연락처가 섞이면 정확한 제목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광주’만 들어간 기존 글은 일괄적으로 단어를 바꾸기보다 글마다 어떤 지역의 독자를 대상으로 했는지 읽고 수정한다. 지역과 무관한 정보성 글에서는 억지로 지명을 끼우지 않아도 된다.
발행 후에는 실제 문의에서 장소 혼동이 일어나는지, 검색 결과의 짧은 설명만 보고도 어느 광주인지 알 수 있는지 점검한다. 경기도 광주와 광주광역시를 구분하는 방법은 독특한 키워드 기술이 아니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을 정확하게 명시하고, 방문과 이용에 필요한 사실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일이다. 지역명이 같은 도시를 다룰수록 명확한 정보가 신뢰의 바탕이 된다. 지점이 여러 곳이라면 지점별 주소와 서비스 내용을 서로 섞지 않아야 한다.